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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부권 신공항 시민토론회

이상원 기자 입력 2014-12-17 17:25:53 조회수 0

◀ANC▶

남부권 신공항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한 시민 토론회가 오늘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주최로 열렸습니다.

정부와 지역 정치권의 소극적인 태도에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공항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5개 시,도간 합의가, 부산의 독자적 행보와
비협조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지역 여당 정치권은 중앙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INT▶
김부겸 전 최고위원/새정치민주연합
"지금 당의 정치권력의 향배에 따라
눈치만 보는 이런 소극적 자세는 안 됩니다.
정말 우리 후배들을 위해서 온 몸을 던진다는
그런 절박한 목소리로 한 목소리를
내어주어야만 이 문제가 진전될 것입니다"

부산이 민자 공항건설 등
가덕도 입지에 유리한 다양한 논리를 개발하고 있지만 대구경북은 그렇지 못하다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INT▶
홍의락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남부권 2천만명이
쓸 수 있는 그런 공항,관문공항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하는 부분에 대한
심각함,진정한 고민이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 한 것이 우리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5개 시·도 합의를 빌미로 타당성 조사용역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정부를 설득해
조기에 용역을 발주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INT▶
윤대식 교수/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국토부가 입지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면서
기획재정부가 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부분도
많이 포함을 해서 동시에 원샷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항 조기건설의 필요성,
입지선정의 중요성 등 핵심의제에
대구경북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부산보다 뒤쳐진다는 자기반성과 함께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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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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