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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산테러' 참고인 심문 추가 진행

이태우 기자 입력 2014-12-10 12:43:05 조회수 0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재정신청 심리를 맡은 재판부가
참고인 심문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대구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황산테러를 당한
고 김태완군 부모가 추가 증거 자료 검증을
요청함에 따라 오는 24일 재정신청 사건
2차 심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태완군 부모는 최근 '황산 감정신청서'를
재판부에 내고, 용의자로 지목한 인물의
옷과 신발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황산 반응 분석 자료를
다시 검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모에 의해 지목된 사람은
사건 발생 뒤 태완군을 안고 처음 병원으로
옮긴 이웃으로 이 과정에서 황산에 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동안 수사 기관의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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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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