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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겨울철이 되면
실내 습도가 낮아져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실내 습도 조절법을 알아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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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져 난방기를 오래 쓰다보니
실내가 건조해져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9만 명이 피부건조증으로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겨울철 환자였습니다.
◀INT▶임현정/피부과 전문의
"각질이 생긴다든가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고, 그로 인해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2차적인 건선습진 등의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를 이용해 적정 실내 습도
40~60%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가습기 세척이 번거롭다면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종일 수분을 공기중에 배출하는
포인세티아와 산세베리아 같은
잎이 넓고 두꺼운 식물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실내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
물을 가끔식 흠뻑 주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주는게 효과적입니다.
◀INT▶김수현/대형마트 화원 매니저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보통
보다 적은 양의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을
습관화하는 게 좋죠."
또 집 안에 빨래를 너는 것도
가습기 대용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는
로션이나 크림을 자주 덧발라주고
목욕을 할 때 비누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고
전문의는 조언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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