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혼남이 재결합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승용차를 몰고 처남 가게로 돌진한 뒤,
분신했습니다.
어젯밤 8시 30분쯤
영천시 완산동에서
52살 김 모씨가 승용차를 몰고
처남인 윤모씨의 옷가게로 돌진한 뒤,
온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운전자 김씨는
전신 3도의 화상을 입고 중태고
가게주인 윤모씨도 손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차량과 가게 48제곱미터가 모두 불타
4천 700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4년 전 이혼한 뒤,
재결합을 원했지만, 처남이 반대하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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