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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소재는 가볍고 강도가 높아서
항공기와 우주산업에도 쓰이는 등
꿈의 소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 경상북도가 이 탄소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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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은 원유와 가스, 석탄으로부터
인조흑연과 탄소섬유 같은 탄소 소재를 만들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탄소 소재는 철에 비해 무게는 1/4에 불과한데
강도는 10배나 강한데다
녹슬지 않는 특성까지 갖췄습니다.
때문에 자동차와 항공기와 로켓,반도체등
첨단 산업의 필수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INT▶이영관 회장/도레이 첨단소재
"탄소섬유 만드는 회사가 전세계 40여개사 있다. 그러나 탄소섬유로 어떻게 복합재료화
하느냐가 중요."
경상북도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실제 경북에는 전국의 부품소재 전용공단 4곳
가운데 2곳이 있고,
탄소기업도 60곳으로 가장 많아 탄소산업 육성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아 오고 있습니다.
C.G] 오는 2020년까지
구미 하이테크 밸리 66만 천여 제곱미터의 터에
5천억 원을 들여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C.G]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모든 것이 철강보다 강한 탄소섬유 통해 산업 패러다임 바꾸는 역할 할 것"
특히, 경북의 장점인 IT산업 등과 융합시켜
타 지역의 탄소산업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전영표 선임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
"흑연 이용한 기존 사업에서 개발된 결과들을 접목시켜서 경북의 기존 산업기반과 결합"
탄소 산업은 국내시장 규모만도 2020년에
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등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어
탄소산업이 경상북도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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