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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입 정시 선택폭 줄어

조재한 기자 입력 2014-12-04 14:08:38 조회수 0

◀ANC▶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학과 분할모집이 금지되는 등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정시는 세번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선택 기회는 많이 줄어
신중해야 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이번 대입부터 200명 이하 학과의 분할모집이 금지됐습니다.

[C.G1]
모집정원을 가,나, 다 군으로 나눠 모집하다
한개 군에서 한꺼번에 선발하게 돼
모집군별 학과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선택의 기회도 줄어들었습니다. [C.G]

◀INT▶박재완 단장/진학진로지원단
"한 대학의 모집단위가 한 군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학선택에는 관계없지만 그 대학의 학과 선택에는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모집군별 변화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군에 있던 서울대가 '가'군으로 옮기면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군으로 옮겨갔고
서강대와 한양대,서울시립대, 중앙대 등도
주력 모집군을 옮기는 등 수도권 대학의
모집군 연쇄이동을 가져왔습니다.

[C.G2]
지역대학들도 군별 모집인원을 조정하면서
'나'군은 늘었지만 '다'군은 대폭 줄었습니다.

중하위권 대학이 '다'군에 몰려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중하위권의 선택은 그만큼
좁아진 셈입니다.[C.G]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다'군이 줄면서 지역 중하위권 입장에서는
'다'군에 지원할 기회가 굉장히 줄어든 것"

대입전형의 변화로 올해 대입전략은
어느 해보다 중요해졌습니다.

(S/U)수능 변별력이 떨어진데다
정시모집에서 선택의 폭이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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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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