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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능 성적 발표.. 눈치작전 치열할 듯

조재한 기자 입력 2014-12-03 13:58:03 조회수 0

◀ANC▶

2015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오늘 수험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쉬운 수능으로
고득점자가 늘어나
중상위권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전달됩니다.

가채점으로 어느 정도 성적을 예상했지만
막상 받아든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성적표에는 원점수 없이 실제 입시에 사용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기록돼 있습니다.

◀INT▶이병훈/고3 담임교사 (하단)
"작년 표준점수와 내 표준점수를 비교하면
그건 의미가 없어요. 올해는 표준점수 잣대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거에요."

원점수 평균이 오를수록
표준점수는 오히려 떨어져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할 지 고민스럽기만 합니다.

◀INT▶전수현/정화여고 3학년
"평소 성적보다 못나온 애들이 많은 것 같고
정시 낼 때 자신들이 원했던 대학에 내기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고득점이 늘어나 상위권이 두터워지면서
정시에서 중상위권은 눈치작전이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INT▶이영주/정화여고 3학년
"제가 원하는데 넣으면 원래 성적으로 안되지만 들어갈 수도 있고 해서
눈치작전 안익숙하니까 좀 걱정돼"

성적이 낮다면 대학순위는 떨어지지만
졸업후 진로를 고려한
특성화된 학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INT▶도병성 진학부장/정화여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그 대학에 가장 특성화된 학과, 장학, 해외연수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S/U)"대입전형이 다양해지면서
성적도 성적이지만 지원전략 또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자신의 영역별 점수와 대학별 가중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당락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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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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