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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소규모농장,재래시장 차단방역 강화

박재형 기자 입력 2014-11-26 16:22:43 조회수 0

◀ANC▶

경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어디서 감염됐고,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이 안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식당을 겸하고 있는
경주의 소규모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지역에서는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여 만입니다.

문제는 폐사한 토종닭들을
이동식 판매상에게 구입했는데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추적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S/U) "방역당국으로서는 현재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우려했던 지점에서 AI가 발생했는데도,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전통시장과 200마리 이하의 소규모 농가에서
이뤄지는 이동식 중개상인을 통한
가금류 매매를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가금류 이동 파악이 불가능해
경주와 봉화, 영주 등 산란계 농가들까지
겉잡을 수 없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C.G]경북 지역의 200마리 이하
소규모 가금류 농가는 4천 470여 곳,
전통시장은 35곳에 이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현황 파악과 예찰,소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G]

◀INT▶조광현 가축방역계장/경상북도
"소규모 농가, 재래시장 등 소독,예찰 강화"

한동안 잠잠하던 조류 인플루엔자가
소규모 농가와 전통시장을 통해
국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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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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