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 한국시리즈가 끝이 났지만,
삼성라이온즈의 팬들에게는
우승의 감동이 아직 남아있을겁니다.

한국시리즈의 우승을 기념하는 특집프로그램이
오늘밤에 방송될 예정인데요.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11월 11일 밤, 11안타로 얻은 11득점으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확정지은 삼성.

지난해보다는 덜했지만, 어느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우승은 없었습니다.

선수들은 특히 한국시리즈 5차전을
분수령이라 이야기합니다.

◀ＩＮＴ▶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저희 팀이 좀 어려웠기 때문에
그때 저희 팀이 승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넘어 온 거 같아요."

◀ＩＮＴ▶ 윤성환 / 삼성 라이온즈
"저희 선수들도 5차전이 끝나고
그 고비를 넘기고 나니까 당연히 우승이라고
생각 했던거 같습니다."

짜릿했던만큼 우승의 기쁨도 컸던
2014 한국시리즈,

류중일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함께한
홈팬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전합니다.

◀ＩＮＴ▶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무래도 먼저 팬 여러분들이
많이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까
4연패를 한 것 같습니다.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 "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연고팀의 우승,

대구문화방송은 한국시리즈의 명장면들을
추억하는 2014 프로야구 우승특집을 통해,
그 짜릿했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