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제21형사부는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숨진 딸의 언니도 학대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36살 임모 씨에게 징역 9년, 친아버지 38살
김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임씨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1년여 동안
당시 8살이던 의붓딸을 상습 학대하다 숨지자
언니에게 동생을 죽인 것으로 허위진술하라며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등의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상해치사 혐의로 지난 4월 각각
징역 10년과 3년을 선고받았는데,
대구고등법원은 추가기소건과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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