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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식들 이용한 교통사고 보험사기단 적발

한태연 기자 입력 2014-11-17 13:57:00 조회수 0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어린이집 교사, 보험설계사, 의사 등이 포함된
보험 사기단 19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구미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억 4천만원을 타낸 혐의로
39살 박모 여인 등 2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보험설계사 문씨와 의사 47살 장모씨등 4명과 짜고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자녀 3명을 태우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장기간 입원하는 방식으로 모두 23차례 걸쳐
1억 4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사 장 씨는 가벼운 사고에도 입원하도록 돕고 진단서를 부풀려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일당들도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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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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