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문화재단 조직의
기형적 운영에 강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시의회 차순자 의원은
대구문화재단의 직원이 대표 포함 35명인데,
특정부서의 인원이 23명으로
전체 인원의 65.7%를 차지하고 있다며
조직운영의 효율성이나 지휘체계에
많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며
시급한 조직개편을 촉구했습니다.
도재준 의원은 또 문화재단 기금 217억원을
일반 시중은행에 예탁해
이자로 운영비의 일부를 충당하고 있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얼마되지 않는
이자를 기다리지 말고
기금을 활용하여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수입 방안을 찾는 등
다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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