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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이 끝나면 항상 난이도가 어땠는지
분석이 나오는데요.
올해는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예상대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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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빠져나오자
오랜시간 마음 졸이던 가족들이
따뜻하게 격려해줍니다.
◀INT▶박득희/수험생
"과학 끝나니까 진짜 허무하고 꿈같고
집에 가면 다시 공부해야 될 것 같고 이상한데 끝났다니까 너무 너무 좋아요."
올해 수능에도 쉬운 출제경향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큰 변수가 됐던 수학의 경우
이번에는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다는
반응입니다.
◀INT▶김민지/수험생
"국어.영어는 모의고사보다 좀 더 어려웠고
수학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영어의 경우 EBS연계율이 75%에 이르고
만점자가 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역대 가장 쉬운 영어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어는 A형이 쉬워진데 비해
인문계 선택이 많은 B형은
다소 어려워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수능이 이렇게 쉽게 출제되면 변별력이 떨어져 상위권과 중위권 점수차가 줄고 중상위권 경쟁률이 엄청 올라갈 것"
(S/U)수능이 끝나자마자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고사 등 숨가쁜 대입일정이 이어집니다.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에 집중할 지
세심한 고민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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