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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대입 수능때가 되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명소가 우리 지역에 있습니다.
바로 팔공산 갓바위인데요.
수능이 바짝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팔공산 갓바위 앞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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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설로
잘 알려진 팔공산 갓바위에
발디딜 틈없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갓을 쓴 듯 독특한 부처의 모습에
입시철이 되면
특히나 많은 전국의 수험생 가족이 찾습니다.
수험생 사진을 앞에 두고
오랜 시간 준비해온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며
쉼없이 절을 합니다.
◀INT▶김선희/울산시 신정동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거 실수말고
차분히 시험 임해줬으면 하는 바람"
◀INT▶안병원/부산시 명장동
"우리 딸래미 고생한만큼 원하는
대학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딸래미 화이팅!"
행여나 정성이 부족할까 촛불을 밝히고
향을 피우며 두 손 모아 정성을 다합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수능도 수능이지만
부모의 마음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서
자녀들이 꿈을 펼쳐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김수희/경산시 옥곡동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생각,
성적에 맞춰가기보다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택했으면 좋겠다."
수능이 코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마음도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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