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녹향이여 영원하라~

윤태호 기자 입력 2014-11-07 13:49:15 조회수 0

지난 1946년 대구에서 문을 연
국내 최초의 클래식 음악감상실 '녹향'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업위기에 처했다가
대구 중구 향촌문화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명맥을 잇게 됐다는데요,

녹향의 설립자인 고(故) 이창수 옹의 아들
이정춘 녹향 대표,
"이제 문닫을 걱정 안해도 되니까
그게 제일 좋습니다. 제 힘으로 하지 못하고, 중구청의 도움을 받게 돼서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셨으면 정말 기뻐하셨을거라며
눈시울을 붉혔어요.

네~세월의 무게를 이겨낸 만큼
대구의 대표 명소로 다시 거듭나길
기대하겠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