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6년 대구에서 문을 연
국내 최초의 클래식 음악감상실 '녹향'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업위기에 처했다가
대구 중구 향촌문화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명맥을 잇게 됐다는데요,
녹향의 설립자인 고(故) 이창수 옹의 아들
이정춘 녹향 대표,
"이제 문닫을 걱정 안해도 되니까
그게 제일 좋습니다. 제 힘으로 하지 못하고, 중구청의 도움을 받게 돼서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셨으면 정말 기뻐하셨을거라며
눈시울을 붉혔어요.
네~세월의 무게를 이겨낸 만큼
대구의 대표 명소로 다시 거듭나길
기대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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