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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발암물질 석면 무더기 검출

조재한 기자 입력 2014-11-06 09:52:30 조회수 0

대구를 포함한 전국의 대형병원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부산환경운동연합 등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과 대구 등
4개 광역시의 16개 대형병원을 조사한 결과
경북대병원과 동산의료원, 가톨릭대병원,
파티마병원, 영남대의료원 등 대구 5개 병원의
입원실에서 석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은
석면 먼지가 날아다닐 우려가 큰
파손 천장텍스가 각각 90여 곳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병원 석면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석면이 포함된 천장텍스를 교체해
친환경 병원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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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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