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런 취지에 걸맞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든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과 관련한
다양한 퀴즈를 내 최후의 한사람을 가리는
이색 행사입니다.

◀ＳＹＮ▶사회자
"(4가지 지방선거는 기초의원,광역의원, 기초단체장선거, 그리고 하나는 무엇일까요?)

지방세와 재산세, 지방자치제도 등
어른들도 헷갈리기 쉬운 어려운 문제가 출제돼
학생들도 곤혹스런 표정을 짓지만
지방자치 전반을 배울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ＩＮＴ▶원세희/대구 경화여고
"지방자치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마을의 발전과 역사, 성공담, 주민자치 등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전국주민자치박람회도 눈길을 끕니다.

통영시의 서피랑 마을은 자살률이 높아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나갔지만
인사하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지금은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모경책/통영시 명정동 주민자치위원
"우리 동을 한번 활성화해보자는 뜻에서 우리 동이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 찾아보니 많은 보물들이 있었다."

전국 팔도의 특산물들이 한데 모여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는 것도
이번 박람회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