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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향토뿌리기업 100년 장수기업으로 키운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4-10-24 11:32:41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대를 이어 30년 이상된 전통기업을
100년 장수기업으로 본격 육성합니다.

각종 지원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성주군 월항면의 한 장갑 제조업체.

지난 1976년 가내 수공업으로부터 시작해
40년 가까이 한 길을 걸어온 이 업체는
매출액 60억원이 넘는 견실한 기업체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화재로
공장 2동이 모두 불에 타는 큰 아픔도
겪었습니다.

◀INT▶백규현 대표이사/목화표장갑
"장갑 제조업 경영하는 자세 등"

최근에는
동남아 저가 상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지역민과 장애인 고용으로 어려움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S/U) "이렇게 도내에서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산업·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이라 부릅니다."

경상북도는
육성 조례 제정 등의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향토뿌리기업 27곳,
올해 9곳을 잇따라 지정했습니다.

향토뿌리기업 100년 육성을 목표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루트 지정·상품화
경영안정화 자금 우대 지원, 판로개척 지원,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의
각종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향토뿌리기업 지정 취지 및 육성 방안 "

옛 것에 대한 전통적인 가치가 사라지는 요즘,

수 십 년 간
지역민과 함께한 향토뿌리기업에 대한
재조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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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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