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곡보 구간에 조류경보 '출현알림'이
올 들어 두 번째 발령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칠곡보 구간에서
클로로필-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2주 연속 관리기준을 초과했다며
조류경보 '출현알림'단계를 내렸습니다.

다만 칠곡보 인근 구미광역취수장은
분말활성탄을 넣는 등의 정수 처리를 하고 있어
수돗물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낙동강 조류경보제는
취·정수장이 있는 3개 보 구간에서
지난 해 2월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7월에도 칠곡보에서 조류 경보
'출현알림'이 발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