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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의회 1억 들여 해외연수

이정희 기자 입력 2014-10-15 16:16:08 조회수 1

◀ANC▶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경상북도의회
도의원들이 1억 여 원을 들여
단체로 유럽연수를 떠났습니다.

출범 넉달만의 해외방문인데,
이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도의회의 해외연수 일정표입니다.

서유럽 8박10일, 동유럽 7박9일 2개 코스로,
파리,로마 등 유럽 주요 도시 네다섯 곳씩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주제만 적혀 있을 뿐
장소도, 방문기관도 없는 묻지마 일정입니다.

해외연수길에 오른 의원은 전체 60명 중 30명,
1인당 4백만원, 모두 1억 2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INT▶경북도의회 관계자
"(380만원에서) 20만원 올라서 올해는 400만원,
전국적으로 똑같습니다. 올해 30명 갔으니까, 안가신 30명이 내년에 가고, 하반기에 가면 또 조를 짜야되죠."

오는 주말에는 의장을 비롯해 8명의 의원이
친선교류차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를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옵니다.
소요예산은 1인당 220, 전체 1,760만원입니다.

지난달에는 7명이 사할린을 다녀왔습니다.

◀INT▶경북도의회 관계자
"(국제교류 방문은) 60명이 4년(임기)중 한번씩 다 가도록 올해 15명, 내년에 15명,
하반기 2년도 15명, 15명 이렇게 가죠."

경북도의회는 조만간 의정비도 올릴
계획입니다.

현재 5,214만원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매년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INT▶경북도의회 관계자
"공무원 보수가 올해 같으면 3.8% 인상됐잖습니까.의원들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연동해서 인상하겠다. 우리 도의회는 방침이 그렇습니다"

(S/U) "해외연수를 갈 수도, 의원 급여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수 내용인지, 세금을 받기에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하는지는 따져볼 일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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