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누리당 텃발이자 야당불모지인
대구에서 야당과 무소속 기초,광역의원들끼리
연구모임을 결성한 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두 달전 결성된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 소속 의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행정사무감사,예산사용과 정책집행의 문제점 등
의정활동 과정에서 느낀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합니다.

◀ＳＹＮ▶ 박병주 달서구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공무원들이) 세금을 받을 때는 몇 차례나
연락을 해서 내라,내라하면서 정작
(잘못 부과한)세금을 돌려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그래서 그 부분을 기획을 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때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의원과 시의원 14명,
무소속 2명 등 16명의 대구 야당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이런 정기 모임을 하며
대구에 주요 현안이 생길 때마다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성태 달서구의원/
대구민주자치연구회 대표
"자치구 뿐만 아니라 대구 전체에 중요한
사안이 있으면 저희들이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우리 시민들의 알 권리를
저희들이 알려드려야하겠다"

의정활동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야당불모지인 대구지역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ＩＮＴ▶ 박원식 수성구의원/무소속
"정당을 넘어서서 누구나 주민의 이익이되고
국민의 이익이 된다면 화합을 해서 내가
내려놓을 것이 있다면 내려놓고,
상대가 잘한일이 있으면 받아들일줄 아는,
그게 풀뿌리민주주의가 아니겠나"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는
새정치 민주연합 중심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야권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른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