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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입지 정부용역 결과 수용

박재형 기자 입력 2014-10-03 17:23:36 조회수 0

◀ANC▶
신공항을 두고 갈등을 겪어온
영남권 지자체들이 신공항 입지선정을 위한
정부의 용역 결과를 수용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정부의 사전 타당성 용역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경남 창원에서 만난 5명의 영남권
시도 단체장들은
신공항이 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보없는 경쟁과 갈등을 이어가다가는
신공항이 또 무산될 수도 있다는데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SYN▶서병수/부산광역시장
"행정구역안의 이기주의에 함몰되어 정책들이 왜곡되고 부딪히고 해서 제대로 시너지효과를
나타내지못하는 그런 일들이 있는 것같습니다"

[CG]영남권 시·도지사들은 특히
절차가 공정·객관·투명해야한다는 전제 아래
정부의 입지선정 용역결과를 수용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CG]

◀INT▶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조기건설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가장 민감한 입지선정 문제는 중앙정부의
용역결과를 수용하기로 합의한 것은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G] 대신에
신공항 입지 선정에서 제외된 시·도에는
대규모 국책사업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CG]

정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영남권 시·도지사들은
영남권 광역철도망이 빨리 구축될 수 있도록
내년 국비확보 등에 함께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물은 공공재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INT▶김관용/경상북도지사
"현장에 있는 당사자와 좀 더 깊이있는 내용,
지역주민의 갈등 치유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조용하게 지원이 되고
논의되면 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안을 지지하지만,
담배 가격 인상으로 인한 재원은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영남권 시·도지사들이
새로운 임기 시작 100일 즈음에 만나
여러 분야에서 큰 틀의 합의를 한 것은
범 영남권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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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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