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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산중장터를 재현한
팔공산 승시 축제가 오늘부터
동화사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늘부터 한달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고, 뮤지컬 캣츠도
내일 대구관객들을 만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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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에 탱화를 그리는 체험부스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사찰에서 만든 음식을 팔거나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코너도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고려시대 스님들의 물물교환 장터인 승시를
재현한 제5회 팔공산 승시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가량 커진 가운데
다양한 불교용품과 특산물 장터,
스님들의 소장품 나눔 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INT▶연암/동화사 문화국장
"올해는 대구불교가 하나되는 의미에서
대구불교종단협의회와 대구불교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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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늘 개막해
한달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대구의 오페라 제작 역량을 결집한
개막작 '투란도트'를 시작으로
5개의 주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릅니다.
지난해 말 오페라재단이 출범한 이후 처음여는
축제인 만큼 얼마나 내실을 갖췄는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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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라는 노래로 유명한 뮤지컬 캣츠가
지난 2008년 이후 6년만에
오리지널 공연을 대구에서 합니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한 에린 코넬이 주연을 맡아
불후의 명곡 '메모리'를 선사하는 등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2003년 오리지널 팀이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첫 무대를 장식하면서
대구시민들에게 친숙한 작품인 만큼
객석점유율이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INT▶이철우 대표/파워엔터테인먼트
"끝나고 나가면 마음속에 여운이 깔리고,
그 여운이 감성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게
캣츠의 힘입니다."
오리지널 공연의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캣츠는 내일부터 19일까지 17일동안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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