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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유 판 주유소 업주 구속

한태연 기자 입력 2014-10-01 10:51:04 조회수 0

구미경찰서는 수 억원대
가짜 경유를 판매한 혐의로
주유소 업주 4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구미지역 모 주유소를
운영해온 이 씨는 지난 7월부터 한달 동안
경유에 80% 이상의 등유를 섞어
주로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들에게 팔아 5억 2천만원 어치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화물차량 운전기사가
평소보다 출력이 약하고 연비가 나오지
않는다며 석유관리원에 품질검사를 받아
들통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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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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