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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대구시 집행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대구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권영진 시장의 성적표는 어떨까요?
여] 권 시장의 핵심공약인
'대구혁신'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오늘 열렸는데,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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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대구혁신과 관련해,
3355정책으로 대구경제 살리기,
시민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 등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이 공약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INT▶ 서정해 교수/
대구혁신 100일위원회 위원
"글로벌 기업유치,청년창업생태계,
노사상생의 문화,그래서 총체적으로
일자리 창출"
토론에 참가한 대구의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대구혁신'의 필요성과 내용은
공감하지만 진행 과정에서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강금수 사무처장/대구참여연대
"공무원사회,시의회 등에서 사실은 혁신의
파트너로서,주체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어떻게보면 혁신의 장애물이 되고있는
측면도 있어보입니다"
최근 20 여년간 대구경제의 침체를 가져온
기존 정책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역발전 전략의 틀을 다시 짜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INT▶ 엄창옥 소장/대구사회연구소
"기술혁신 5개년계획,지역발전 5개년 계획
여러 가지 계획이 있지만 인간을 위한
인재의 계획이 없었습니다. 청년인재를
위한 계획들이 세워져야하고"
혁신의 핵심주체들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대구 신사회협약위원회'같은
실행기구의 필요성도 수 차례 언급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토론회 현장에는
'대구혁신'의 핵심적인 주체인
대구시장을 비롯한 책임있는 공무원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아 향후 '대구혁신'이 과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남겼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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