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물땡땡이 등 곤충 4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달 실시한 독도 여름철 생태계 조사에서 물땡땡이와 대륙애기무당벌레, 방패광대노린재, 표주박바구미 등 4종의 곤충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매를 비롯해 조류 19종, 곤충 6종,
해양 무척추동물 30종, 식물 18종 등
모두 73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7년 대구지방환경청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확인된 생물은 모두 104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