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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관절주사 맞은 환자 1명 숨져

도건협 기자 입력 2014-09-30 11:39:12 조회수 0

김천에서 관절주사를 맞고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초 김천의 한 의원에서
관절염 치료를 위해 주사를 맞은
77살 구 모씨가 지난 27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구씨는 주사를 맞은 뒤 붓고 열이 나는
화농성 염증에 걸려 대구의 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급성 신부전으로 숨졌습니다.

이달 초 김천의 한 의원에서
관절염 치료를 위해
마취제와 생리식염수를 섞은
주사를 맞은 환자 86명 가운데 33명이
염증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구균에 감염됐는데
이 가운데 3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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