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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타당성 용역 합의하고 즉각 실시하라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9-29 15:17:01 조회수 0

◀ANC▶

정부가 이 달에 착수하기로 한
신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2일 영남권 5개 광역시,도 단체장이
만났을 때 신공항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다뤄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덕도를 염두에 둔 부산은
김해공항을 그대로 놔두고 24시간 이용 가능한 활주로 1본의 작은 공항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부권 모두가 쓰기 편한 위치에
제 2의 관문공항이 돼야한다는 대구·경북이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가 지자체 합의만을
요구하며 용역 착수 약속을 미루자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SYN▶"신공항 조기건설을 결단하라"

정부가 시간을 끄는 것은
신공항 백지화 전철을 다시 밟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문희갑 명예위원장/신공항추진위
"정치권이나 정부에서는 입만 열면 국토균형
발전이다 남부권발전이다 이런 소리를 하면서 실제로 해야할 일은 안 하고 있다 이겁니다.
왜 선거 표 때문에 그런 겁니다"

부산의 조건은 합의사항이 될 수 없다면서
다음 달 2일 있을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 때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이뤄내야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INT▶윤대식 교수/기술자문위원장
"국가전체의 공항체계속에서 신공항이 어떤 위상과 기능을 가질 것인가 하는 것은 중앙정부가
방향을 잡고 결정해야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2년 뒤 총선 때 정쟁의 도구가 되지않으려면
철저한 경제성 평가와 함께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강주열 위원장/신공항추진위
"지역 거점공항이 아닌 제 2관문공항을 원하는 것이고요, 영남권 모두가 여객 물류가 동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1시간 이내, 1년 안에
결정못하면 후내년에 총선이 있습니다."

(S/U)"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또 한 번의 고비가
바로 눈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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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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