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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방치 학교용지 축구장 110개 규모

도건협 기자 입력 2014-09-28 16:06:54 조회수 0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방치한 학교용지가
축구장 110개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준공한 뒤 팔지 못한 학교용지 면적이
78만 9천 제곱미터, 금액으로는
4천 590억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교육청이 매입 포기 의사를 밝혀
용도변경을 검토중인 토지는
경산 임당지구와 대구 율하지구 등
전체의 28%에 이르고,
나머지는 장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이 매입을 포기한 토지는
지자체와 협의해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나머지는 교육청과 협의를 강화해
매수계획을 세우도록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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