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 달에 착수하기로 한
신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이 지연되자
지역의 시민단체가 영남권 지자체의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부권 신공항 범 시·도민 추진위원회는
"타당성 조사가 지연되는 것은 눈치 보기에
급급한 정부의 잘못이 크다"고 전제하고,
"영남권 지자체도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다음 달 2일 있을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반드시 합의를 이뤄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진위는 내일 오전 긴급 운영위원 회의를 열어
"영남권 광역단체들이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대승적 차원에서 입지 조사에 합의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고, 정부는 중심을 잡고
타당성 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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