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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

조재한 기자 입력 2014-09-25 16:21:51 조회수 0

◀ANC▶

9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와 영어에서 만점자가 속출했습니다.

두 영역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건데,
그 만큼 수험생들은 더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 국어는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게 되고,
수학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C.G]지난 3일 실시한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A형 만점자는 4.19%로
지난해 수능 1.25%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어 B형은 5.34%로 지난 해 수능 0.92%보다
6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영어영역도 지난해 수능에서 만점자가
A형 1.13%, B형 0.39%였는데,
A,B형이 통합된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3.71%로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수학영역은
A형 만점자가 0.97%에서 0.38%로,
B형은 0.58%에서 0.52%로 줄어들었습니다.[C.G]

특히 국어는 만점자가 1등급 비율인 4%를 넘어 단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됩니다.

◀INT▶문규진 수험생
"쉬워버리면 한 두개 실수로 등급이
확 떨어지니까 표준점수도 상관있고,
수험생 입장에서 많이 불안하죠"

쉽게 출제돼 수시모집의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1등급이 4%까지 인데, 6,7%까지 밀리게 되면
2등급이 3등급으로 밀릴 수 있게 돼
최저학력기준 맞추기가 어렵다는 거죠"

실제 수능이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다면 수학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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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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