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영일만대교 장래 추진되나?

박상완 기자 입력 2014-09-25 16:34:40 조회수 1

◀ANC▶
영덕, 포항, 울산 등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간 연결부분인 영일만대교 구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반쪽짜리 고속도로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고속도로의 중심 노선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g in)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1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조 2천여억원이 투입 될 예정으로,
기본설계를 마치고 실시설계 중입니다.(cg out)

이와 함께 1조 8천여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사업은 현재 80%
공정률로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영일만대교까지 이어지면
동해고속도로가 완전히 연결되지만
영일만대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표류하고 있습니다.

(S/U)포항-영덕 고속도로의 북영일만 나들목
예정지입니다. 이곳에서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17km구간은 장래추진구간으로 지정돼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결국 중간에 길이 끊긴
반쪽 고속도로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우회도로에는 차량이 증가해
교통혼잡도 우려됩니다.

국토부는 타당성 검토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사업 추진 방식조차 결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국토교통부 관계자
"영원히 안하겠단 뜻은 아니고요. 나중에
계획이 있으니 기본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겠단 겁니다. 사업추진 방식도 하게될 때
국가 재정사업으로 할건지, 민자사업으로
할건지는 그 때가서 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역 정치권도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포항시는 시간이 지나면 영일만 대교의 예산도 편성될 것이라며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INT▶이재열 포항시 건설도시국장
"동해고속도로 포항-울산 구간이 내년 말
준공되고 포항-영덕 구간도 착수되면 앞으로
영일만 횡단구간도 빨리 실행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습니다."

1조 2억원이 드는 영일만 대교 사업.

벌써 6년째 민자 사업자도 나서지 않고,
국비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서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