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암보다 무서운 폐렴' 무료 백신 맞아야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9-20 15:58:59 조회수 0

◀ANC▶
고령화 시대 폐렴은
암보다도 무서운 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백신 무료 접종을 한다니
짬을 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요즘 대구의 각 보건소마다
하루 서너 명씩 폐렴구균주사를 맞기 위해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INT▶김용호/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고생하니까, 가능하면 안걸리는게 좋을 듯해서
왔습니다)

어렸을 때 폐렴구균주사를 맞았다고 해도
나이가 들어 이렇게 다시 한 번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높고,
설령 폐렴에 걸렸더라도 약하게 앓고
지나갈 수 있어 사망률을 낮춘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입니다.

그래서 지난 해부터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무료접종이 시작됐습니다.

◀INT▶황석선 대구 수성보건소 의사
(65세 이상 무료, 올해부터는 주소지 관할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방문하시면...)

폐렴에 의한 사망은 인구 10만 명에
17명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6위,
고령층 사망 원인으로만 본다면 30~50%는
폐렴과 관련된다고 의료계는 보고 있습니다.

◀INT▶최원일 동산병원 호홉기내과 교수
(적어도 5% 이상의 사망률, 65세 이상은
폐렴이 상당히 위험한 질환)

비용 부담이 없어졌는데도
국내 백신 접종률을 예상 외로 낮습니다.

(S/U)"대구의 경우 접종률이 48% 정도 되고,
경북은 이보다 더 낮아 15.5%에 그치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당뇨나 심장,호홉기 쪽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렴구균접종을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의료계는 권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