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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어제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입시전이 시작됐습니다.
여] 올해는 수시 지원 시기가
한 차례로 한정된데다
수능이 쉬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수시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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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원서 접수 결과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높아졌습니다.
수능 앞 뒤로 두차례 나눠하던 원서접수가
올해는 한 번으로 줄어든데다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쉽게 출제돼
수능에서도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능에서 실수 하나로
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예년 같으면 2-3곳에만 지원하는 수험생들도
올해는 5-6차례로 수시지원을 늘렸습니다.
◀INT▶김병진 진학지도실장/종합입시학원
"정시까지 갔을 때 자기가 실수를 하거나
시험 난이도가 쉬워졌을 때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수시에서 끝내고 싶은 생각을 많이 가져"
쉬운 수능으로 중하위권에서 상향지원,
최상위권에서는 안정지원을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박재완 단장/대구시 진학진로지원단
"최상위권 중에서도 하향 안전지원이 많이
발생하고, 그러면 대학성적분포가 원래 생각했던 분포가 달라지는 현상도 생길 수 있어"
지난 해 줄었다 올해 다시 늘어난 재수생들도 수시 지원에 적극 나서
경쟁률이 더 치열해졌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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