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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과 앤디워홀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미술작품이 한자리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기금 마련이라는 취지까지 더해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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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화백이 지난 1954년에 그린 호박꽃,
이 화백의 트레이드 마크인
굵고 거침없는 붓터치가 인상적입니다.
대구에 미술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도 갤러리들의 눈길을
끕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의 작품을
비롯해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 키스헤링 등
현대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MBC 갤러리 M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MBC 문화원 문화예술최고위 과정
1기 회원들의 소장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로 유명작가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INT▶안혜령 대표/리안갤러리
(국외문화재 환수기금 마련 전시회 기획)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그림을 우리 회원들이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좋은 그림 내라고
얘기를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준이 굉장히
높았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우리문화재찾기
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외 문화재 환수 기금을 마련하고자 마련돼
좋은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이
기꺼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INT▶정명필 이사장/대구염색공단
(대구MBC문화원 1기 회장)
"문화재가 해외에 반출돼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기금을 마련해서 거기에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에서 하게됐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9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는데, 작품 판매는 하지 않고,
개인 기부금을 받아
문화재 환수 기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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