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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유해성분 불검출..주민들 "못 믿겠다"

박상완 기자 입력 2014-09-18 17:26:18 조회수 1

◀ANC▶

지난 10일 포스코 페로 실리콘 공장에서
유출된 백색 분진 가루에 대해
유해하지 않다는 경상북도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일주일 넘게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재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0일 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에서
다량의 백색 분진 가루가 유출됐습니다.

당시 유출 사고로 인근 아파트 500여 가구와
주택가 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상북도는 유출된
백색 가루의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CG IN)그런데 검사 결과 백색 분진 가루에서
납과 비소, 카드뮴 등이 일부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하라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INT▶권덕희 과장/경상북도 환경안전과
"지정폐기물의 기준을 적용해 조사한 결과,
불검출이 3개 항목, 일부 미미하게 나온
항목 4개로, 모두 7개를 검사했습니다.
업체의 행정처분 대상은 아닙니다."

(S/U)하지만 주민들은 경상북도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일주일 넘게 호흡기 질환과
피부병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공장 인근 주민
"발암물질이 없다하면 우리도 크게 다행이죠.
하지만 왜 목이 마르고 목소리가 이렇게 가고,
마른 기침이 나오는지..."

더구나 주민들은 포스코측이 당초 약속했던
피해 보상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김경수/공장 인근 주민
"이 분진 가루가 무해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으면 돈으로 주민들과 합의를 할게 아니라
분진가루 제거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CG)이에 회사측은 출하되는 농산물을
전량 수매하는 등 주민들이 구성한 대책위와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주민들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재검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초동조치에 미흡했던
포항시를 상대로 감사원 감사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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