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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자기소개서 베끼기 금물

조재한 기자 입력 2014-09-18 11:01:46 조회수 0

◀ANC▶
대입 수시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를 쓸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학마다 입시자료를 공유해 표절이 드러나면 서류전형에서 불합격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수시 전형이 한창인 가운데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작성에
고민입니다.

전년도 합격생이나 다른 수험생들의 자료를
참고하기도 합니다.

◀INT▶이남준 수험생/달성고
"작년자료를 보더라도 다라하지 않고 영감만
받아서 이런 독특한 구조를 찾을려고 노력"

대학에서는 표절을 막기 위해
유사도 검색시스템 도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수험생의 자기소개서가
5%만 같더라도 모두 탈락시킵니다.

교사추천서 역시 마찬가집니다.

◀INT▶김도형 입학사정관/계명대
"전국의 모든 대학을 상대로 전국 모든 학생부 종합전령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유사도 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를 대신 써 주거나
첨삭하는 입시컨설팅도 주의해야 합니다.

◀INT▶강우식 교사/달성고
"나만의 독특한 스토리가 유리한데
남에게 맡겨버리면 아무리 나의 생활기록부를 봐도 나 자신을 알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맡기면 안돼"

해마다 대입에서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베끼기로 적발된 경우는
천 건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입시 관계자들은 화려한 문구보다
학생부 가운데 자신만의 특성을 드러내는
부분을 찾아 부각시키는 게 합격에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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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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