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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사진작가 250여 명이 참여하는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또, 가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와 음악회가
선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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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회째를 맞은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다큐멘터리 사진과 예술 사진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됩니다.
대구시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고 있는
'전쟁속의 여성' 전시회는
우리나라와 중국 위안부들의 처절한 삶을
한국과 중국, 일본 사진작가의 눈으로
냉철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목처럼 전쟁이
여성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줬는지를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INT▶구자호 운영위원장/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이제 사진도 스토리 즉 담론을 담아야 하는데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대구 출신의 사진작가 전경애씨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대구사진비엔날레 8개 전시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전 코너를 맡은 전경애 작가는
광야를 통해 힘들고 지친 인간의 삶을
반추하고, 마음의 안식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전경애/사진작가
(대구사진비엔날레 참여)
"사진을 보고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야산의 여명', '화원동산의 풍년'등
지역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고 있는
원로작가 조규석 화백이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자신의 대표작 30여 점과 최신작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민회관은 이달 26일,
명지휘자 시리즈 1탄으로
독일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카렐 막 시숑'을 초청해 연주회를 갖고,
수성아트피아도 이달 22일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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