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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부 쌀 대책 부실 논란

김건엽 기자 입력 2014-09-17 16:08:15 조회수 1

◀ANC▶

정부가 쌀시장 전면 개방에 대비해
'쌀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했는데,
부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농민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의성군 단북면의 180개 농가는
'들녘경영체'를 구성해 6년째 공동으로
벼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공동 육묘와 공동 방제,농기계 공동사용 등을
통해 쌀 생산비를 23% 절감했습니다.

(S/U)이곳 의성처럼 들녘경영체를
집중육성하는 방안이 쌀 산업발전대책에
담겼지만 정작 내년도 지원예산은
단 한푼도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고작 올해와 같은 25억원만 반영됐습니다.

◀INT▶이병훈 회장/들녘경영체 전국협의회
"이 예산으로 간다면 한 6군데,지금처럼
한다면 육성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C/G]정부의 쌀 산업 발전대책 가운데
예산을 수반하는 것은 13개 사업이지만
가공시설을 현대화해 고품질 쌀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을 비롯해 11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대책에 대한 부실 논란이 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농민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농 경북도연맹은 내일(18일) 대구에서
경북농민대회를 열어 쌀 시장 개방반대와
한중FTA 중단 등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입니다

◀SYN▶ 남주성 전농 경북도연맹 의장
"마지막 남은 보루인 쌀마저 무너진다면
반드시 농업을 지켜내고 식량주권을
사수할 수 있도록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 대책이 농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이달말로 임박한 관세화 통보를
앞두고 또 다시 격랑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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