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삼성상용차로 촉발된 갈등으로
껄끄러운 관계였던 대구시와 삼성이
대구에 창조경제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여] 11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옛 제일모직 터가
창조경제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확대 출범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이 부회장이
참석한 것은 처음입니다.

삼성은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프웨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에
대구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첨단 ICT 기기 인증과 멘토링 공간을 조성하고
미국현지 벤처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접목해
창업을 지원합니다.

◀ＳＹＮ▶권영진 대구시장
"글로벌 삼성의 혁신DNA와 대구가 가진 창조적 인재들의 열정과 끼가 합쳐져 창조인재도시
대구가 실현될 것입니다"

대구시와 삼성은 옛 제일모직 터에
오는 2016년말까지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조성합니다.

[CG]900억 원을 투자해 남아 있는 건물을
손보거나 새로 짓는 등의 방법으로
창업보육센터와 문화예술창작센터,
중소벤처용 사무실을 만듭니다.

삼성상회를 복원하고
삼성 고 이병철 회장의 경영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기념관도 만들 예정입니다.[CG]

◀ＳＹＮ▶권영진 대구시장
"삼성그룹이 투자하고 사업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대구시와 대구시민들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대구에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 삼성상용차 불발탓에 남아 있는
대구시와의 서운한 관계를 털고
'창조경제'를 테마로 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