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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휴마지막.. 고향에서 집으로

조재한 기자 입력 2014-09-10 16:35:05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 마지막날입니다.

역과 터미널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집이나 일터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여] 조용했던 도심은 가족 나들이객들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부모, 친척과 정겨운 만남을 뒤로하고
고향을 떠나는 발걸음은 늘 그렇듯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창문 사이로 마지막 손인사를 나눕니다.

◀INT▶김원기/인천시 부평동
" 어제 처가왔다가 인천집으로 돌아가는 길..
질문:어르신보니까 마음이 어때요?
한동안 못뵙다가 뵈니까
다들 건강하게 지내니까 기분 좋습니다."

멀리 타지로 떠나는 자식들을 한 순간이라도
더 보려는 부모는 짧은 만남이 아쉬워
먼 배웅길에 나섰습니다.

◀INT▶임금숙/영천시 야사동
"딸은 임용준비하고 있어서 올해 시험됐으면 좋겠고 아들도 열공해서 취업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의 명소로 자리잡은 골목투어에는
연휴 끝자락에도 많이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투호와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를 즐기고,
옛날 옷도 입어보며
특별한 '근대로의 여행' 추억을 남깁니다.

◀INT▶이지원/초등학생
"3.1운동도 알게 됐고, 전통놀이도 하고, 옛날 건물도 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해서 좋았어요"

◀INT▶고은이/대학생
"처음 와 봤는데 아주 좋아요.
생각보다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

연휴내내 한산했던 도심은
대부분 상가가 문을 열었고,
나들이객들도 늘면서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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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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