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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학생 감소세가
전국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들을 키워야 할 젊은 층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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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사이 학생수가 40% 줄어든
대구의 한 초등학굡니다.
한 반에 30명이 넘던 학생이
지금은 22명에서 23명으로 줄었습니다.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예절교육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가 쉬워졌습니다.
◀INT▶어소영 교사/아양초등학교
"모듬학습을 통한 합력학습을 해도
학생들 과제수행을 교사가 직접 도와줄 수 있고 자기들끼리 협력도 더 잘 하기 때문에"
[C.G] 올해 대구지역 학생은 약 32만 명으로
일년사이 4.3%가 줄었습니다.
부산이 이어 전국 두번째로 감소폭이 큽니다.
[C.G]
전국적인 저출산 추세 현상에다
대구를 떠나는 젊은 층이 많은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급당 인원이
현재 23.1명이 5년 뒤에는 2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장철수 학교운영지원과/대구시교육청
"학생수가 줄어 생활지도, 교수학습과정에서
미달자가 없도록 도움을 줄 것"
학생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학생 비율은 현재 47.1%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S/U)저출산에다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은층이 계속 늘고 있어
학생감소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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