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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까지나서 신공항 갈등 방지 주문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9-03 09:50:20 조회수 0

정부의 신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과 관련해
새누리당 지도부에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지역갈등 방지를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항공 수요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는데
지역간 경쟁·과열·대립 등으로 갈등이 심화될
소지가 적지않다"면서 "관계부처는 타당성 검토 과정에 갈등이 커지지않도록 지자체 간
평가기준에 대한 합의를 먼저 이루고 결과를
수용한다는 원칙이 견지되도록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가 그룹 등을
중심으로 경제 논리 하에 논의를 추진해 나가서
국책사업 갈등방지의 선례가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대구·경북·울산·경남·부산 의원들을 향해
"애향심보다 애국심을 가져달라"며
"중립적이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에서
선정할 때까지 일체의 말을 안 해야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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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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