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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후임자의 태생적 한계

윤태호 기자 입력 2014-09-03 15:13:16 조회수 0

경북대학교가 지난 1일부터 총장 공석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총장 직무 대리를 맡고 있는
의무 부총장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가
대학 정상화의 관건으로 떠올랐다지 뭡니까요.

총장 직무 대리를 하고 있는
정성광 의무부총장,
"교수회가 문제를 삼고 있는 규정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고칠건 고치고해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어요.

네! 전임 총장과 같은 의과대학 교수이신데
얼마나 소신껏 할 수 있을지,
후임자의 고민이 적지 않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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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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