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방의회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 과정에 주민과 민간 참여를 강화시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지방의회가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지속적으로
부르짖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주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장대진 의장/경상북도의회
"유권자들이 그야말로 우리 시,도의원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이런 홍보가 없다보니까
이번 부분,인식의 부재에서 우리 의원들에 대한
불신,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지방자치법
개정의 걸림될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방자치의 양대 중심축인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3.0 프로그램으로 공공정보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정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것과 대조됩니다.

◀ＩＮＴ▶최승범 교수/한경대학교 행정학과
"정부 3.0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들하고
소통이라든지,협업 구조에 대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하는 데 우리나라는 지방의회에서
그런 것들이 미약하다"

이 때문에 지방의회도 의정활동 과정에
주민과 민간 참여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임승범 교수/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지역에 있는 분들이 자기지역사회에 대한
참여를 보다 더 확장시킬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라든가,그런 부분들이 활성화되는 정책들이
보다 더 많이 만들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S/U)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무관심을
해소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부단한 노력이
최우선순위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