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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사기 사범 잇달아 직접 구속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9-02 15:55:42 조회수 0

대구지방검찰청은 등산용품 수입업체를
운영하면서 회사 운영 자금이 필요하다며
거액을 빌려 갚지 않은 48살 박 모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박씨는 등산하면서 알게 된
게임업체 대표 39살 김 모씨에게
사업상 자금이 급하다며 2009년 10월부터
3년 동안 모두 25억 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또 사귄지 2달 된 같은 회사
여직원에게 가족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모두 2억천 500만 원을 빌려
스포츠 도박에 쓴 26살 강 모씨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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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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