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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이 이사를 가면
빈 터를 어떻게 개발할 지
대구시의 종합 청사진이 제시됐지만
막대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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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터가 '연암드림앨리'란 이름으로 오는 2020년 창조경제와 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납니다.
대구시의 의뢰를 받은
국토연구원이 제시한 청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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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개발되는데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종합센터와 미래연구센터, 창조아카데미,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교 등을 설립하거나
유치합니다.
주력산업을 사업화 시키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두 개의 지원센터를 만드는 구상도 담겼습니다.
정보통신·문화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센터와
공연장,진흥원도 설립하거나 유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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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상조 연구위원/국토연구원
"주민·전문가 의견수렴결과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단초됐으면 좋겠다는 의견 지배적"
장밋빛 청사진은 나왔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예상 사업비는 땅 매입을 포함해
무려 4천 838억 원, 재정이 열악한 대구시가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정부가 땅을 사주면 좋겠지만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은 국회에서 2년 가까이 잠자고 있습니다.
◀INT▶권은희 의원/새누리당
"국토위 의원께 설명하고 기재부 담당자
설명하고 대구의원들 힘을 모으겠습니다"
알맹이를 어떻게 채울지도 걱정거립니다.
◀INT▶구본근/대구시 정책기획관
"공청회 결과 토대로 세부추진방안 마련해서
가급적 국책사업 형태로 추진하고자"
게다가, 행정타운 조성을 바라는 주민 등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녹여내느냐도
풀어야할 숙젭니다.
(S/U)"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의
장밋빛 청사진은 제시됐지만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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