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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당직기사 비인간적 노동조건 개선"

도건협 기자 입력 2014-08-29 10:50:09 조회수 0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대구지부는
오늘 대구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야간경비원인 당직기사들의
비인간적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회련은 대구에 400여 명,
전국에 8천명에 이르는 학교 당직기사들이
연중 휴일도 없이 월 500시간,
연간 6천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오는 추석 연휴에도
6박 7일 연속근무를 하게 된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해 2월
학교 당직기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교대제 도입 등 3가지 개선방안을
내년 2월까지 조치하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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