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의 항공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조사돼 신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항공수요 예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해 108만 명이 이용한
대구공항은 이용객이 연평균 5.4% 늘어
2030년에는 278만 명으로 늘어나더라도
활주로 용량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고,
울산과 포항, 사천공항도 장래 항공수요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해공항은 이용객이
2030년까지 평균 4.7% 늘어 2천 162만 명이나
되고 천 678만 명이 이용하는 2023년부터는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영남권 5개 지방자치단체의 합의를
거쳐 영남 신공항의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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