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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건설 청신호...항공수요 충분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8-25 16:37:12 조회수 0

◀ANC▶
남부권 신공항 항공수요가 충분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신공항 건설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신공항 건설에 대한 타당성이 입증된 셈인데
입지선정을 위한 지자체간 본격적인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토교통부가 오늘 1년여 동안 진행돼온
대구,김해,울산,포항,사천 등
영남지역 5개 공항의 항공수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G지난해 108만명이 이용한 대구공항은
이용객이 연평균 5.4% 늘어 2030년에
278만명,2040년에는 34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해공항의 이용객도
연평균 4.7% 증가해
2030년 경에는 2천 162만명으로 전망돼
2023년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G 끝]

일부 공항의 아직 여유가 있지만,
영남권 지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김해공항의 장래 항공수요를 감안하면
사실상 신공항의 필요성을 인정한 셈입니다.

◀INT▶
장영수 공항 항행정책관/국토교통부
"그동안 저비용 항공사의 빠른 성장으로
영남의 항공수요가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증가로 인해서 약 10년 후에는 공항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신공항의 입지와 규모,경제성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엄밀한 검증을 위해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
5개 지자체간 합의를 거쳐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SYN▶
최정호 항공정책실장/국토교통부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 역시 1단계 용역과
마찬가지로 용역수행 방법과 결과 수행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U)
"신공항 건설의 가능성은 열렸지만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입니다.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에 필요한
영남권 5개 지자체에 대한 사전합의
절차에서 대구경북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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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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